KIA 타이거즈가 외국인 선수 구성을 완료했습니다. 2023년 실패를 만회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KIA는 19일 총 95만 달러에 새로운 외국인 투수 제임스 네일을 영입했습니다. 네일은 2022-2023시즌과 메이저리그(MLB)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각각 7경기와 10경기에 출전했습니다. 성적(1홀드, 평균자책점 8.80)은 뛰어나지 않았지만, KIA를 영입하기 전까지 세인트루이스 40인 로스터에 투수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포심 패스트볼(패스트볼)의 최고 구속은 153km/h로 커브와 싱커 능력이 뛰어나다고 합니다. 심재학 KIA 단장은 "다양한 구종을 보유하고 있어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습니다.
네일의 가장 큰 강점은 제구력인 것 같습니다. 마이너리그에서 742이닝 1/3이닝 동안 557개의 삼진을 잡아냈지만 볼넷은 211개에 불과했습니다. KIA도 커리어 내내 볼넷이 거의 없다고 밝혔습니다. MLB 수준에서 선발로 뛴 경험은 없지만 마이너리그에서 던진 245경기 중 96경기에 선발로 출전했습니다.
KIA는 7일 빅리그 94경기(선발 29경기)에서 10승(21패)을 거둔 윌 크로우와 총액 100만 달러에 계약했습니다. 그는 2021시즌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소속으로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한 투수입니다. 빅리거 경험이 있는 다른 투수들도 영입했습니다. 다른 9개 구단에 비해 계약 완료가 늦었지만 기아 팬들의 만족도는 높습니다.
KIA는 2023시즌 외국인 투수 육성에 실패했습니다. 5위였던 2022년 정규시즌 후반기에는 좌완 션 놀린과 토마스 파노니로 비교적 탄탄한 선발 라인업을 구축했지만, 두 투수와 결별하고 각각 션 앤더슨과 아도니스 메디나를 영입했습니다.
메디나는 12경기에서 2승 6패 평균자책점 6.05를 기록했고, 앤더슨은 14경기에서 4승 7패 평균자책점 3.76을 기록했습니다. 두 투수 모두 전반기에 방출되었습니다.
애런 브룩스(11승)와 드류 가뇽(11승)은 2020시즌 KIA에서 두 자릿수 승수를 기록한 마지막 외국인 투수입니다. 일부 투수는 불운한 상황으로 인해 은퇴한 반면, 다른 투수들은 기대 이하의 성적으로 투수들을 실망시켰습니다.토토사이트
실제로 2023시즌 개막전 로테이션을 소화한 메디나와 앤더슨도 좋은 이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앤더슨은 MLB에서 4시즌 동안 63경기에 출전했고, 메디나는 3시즌 동안 19경기에 출전했습니다. 화려한 이력이 KBO 리그의 연착륙을 보장하는 것은 아닙니다.
김종국 KIA 감독은 "외국인 투수들이 평균보다 좋으면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최형우, 박찬호 등 주요 선수들도 기아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조건으로 외국인 선수를 꼽았습니다. 크로우와 네일이 기아의 선발 라인업에 기여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